폭염 날씨에 너무 더워서 점심에 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냉면을 먹었다가 식은땀이 나고 속이 뒤틀려 고생했던 경험 입니다..
1. 증상
식사를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배 속 전체가 기분 나쁘게 묵직해지더니, 이내 쥐어짜는 듯한 강한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명치 부근부터 아래복부까지 차갑게 얼어붙는 느낌이 들면서 식은땀이 쏟아졌고, 곧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속이 순간적으로 뒤틀렸습니다.
2. 직전 먹은 음식
요즘 너무 덥잖아요 폭염이 시작되고..바깥 기온이 워낙 높고 더워서 살얼음이 가득 들어간 물냉면과 시원한 무절임을 먹었습니다. 거기에 너무 더운 나머지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냉수도 연거푸 두 잔이나 마셨습니다. 날이 너무 더웠는데 냉면이 정말 얼음장처럼 차디차더라고요.
3. 상황 및 장소
점심시간에 동네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식당 내부도 에어컨을 세게 틀어놓아 쌀쌀한 편이었는데, 뜨거운 볕 아래에 있다가 갑자기 차가운 공기와 차가운 음식을 동시에 접하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바깥은 35도가 넘는 폭염이고 식당은 정말 냉방이 세서 몸이 춥다고 느껴졌습니다.
4. 나의 대처
급하게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도 속이 진정되지 않아 얼른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면서 배 위에 따뜻한 핫팩을 올려두어 장의 긴장을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손바닥으로 복부를 시계 방향으로 살살 마사지해 주면서 한 시간 정도 누워 휴식을 취하니 통증이 조금씩 가라앉았더라고요..
평소에도 찬 것을 먹으면 탈이 잘 나는 체질인데, 날이 너무 덥다 보니 순간 방심하고 얼음 음식을 마구 넣었던 게 화근이었네요. 폭염이라고 무작정 차가운 것만 찾으면 위장에 큰 무리가 간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더울수록 속은 따뜻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