눕기는커녕 의자에 기대는 것조차 불가능한 수준

가슴뼈 안쪽을 라이터로 지지는 것 같았어요. 물을 마셔도 불이 안 꺼지고, 침 넘길 때마다 염산 삼키는 것처럼 식도가 쓰라림. 눕기는커녕 의자에 기대는 것조차 불가능한 수준.

 

아침 거르고 공복에 메가커피 스모키 샷 추가해서 원샷 때림. 점심에는 맵고 신 분식 쫄면 흡입함. 산성 음료로 위벽 긁어놓고 식초 범벅 매운 양념 때려 넣은 격이었죠

 

마우스 패드 소리도 신경 쓰이는 독서실인데, 가슴 통증 때문에 얕은 숨만 헐떡임. 신물 올라와서 입술 꽉 깨물고 버티다 보니 턱 빠질 뻔함.ㅠㅠㅠ

 

짐 대충 챙겨 나와서 1층 약국으로 직행, 개비스콘 한 포 뜯어 마심. 누우면 역류하니까 집 갈 때까지 벽 짚고 서서 버텼네요. 30분쯤 지나니까 가슴 화끈거리는 거 서서히 내려감.

댓글9
  • 기춘이
    눕지도 못하고 의자에 기대는 것조차 힘들 정도였다니 정말 많이 불편하셨겠어요
    그 정도로 증상이 심했다면 참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j5NOVFF1Zo
    적어두신 글을 보니.. 
    너무 힘드셨을거 같아요. 
  • 건강해~♡♡♡
    힘드셨겠어요ㅜ
  • 프로필 이미지
    LeeJS
    가슴뼈 안쪽을 라이터로 지지는 것 같고 침 삼킬 때마다 염산을 삼키는 듯한 극심한 쓰라림을 겪으셨다니 정말 지옥 같은 고통이셨겠어요
  • 동주우
    그 식은땀 나던 순간이 잊히지 않으실 텐데, 오늘은 편안한 음악 들으며 쉬세요.
  • 김정원
    정말 지옥을 맛보셨겠어요. 위 건강은 한번 상하면 오래가니 꼭 꾸준히 관리하세요.
  • sEtKjQiNPB
    속 쓰린 고통은 정말 멘탈까지 흔들어놓죠.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쉬어주세요.
  • 정민
    글만 봐도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셨는지 느껴져요. 건강이 제일이니 무리하지 마세요.
  • kim정윤
    위장 통증은 사람을 정말 무기력하게 만들어요. 부디 오늘은 아무 탈 없이 지나가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