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kim(KRF1QD8
원하는 전공 서적을 찾으려고 쭈그려 앉는 순간이었어요
바닥 쪽 책장을 살피느라 상체를 반쯤 접었을 뿐인데 명치 바로 윗길이 좁아터진 통로마냥 콱 막히며 압력이 걸리더라고요
덜 소화된 커피 찌꺼기 냄새 같은 게 턱관절 안쪽까지 훅 끼쳐서 들고 있던 책을 떨어뜨릴 뻔했네요
급하게 허리를 펴고 일어섰는데도 목구멍 둘레에 굵은 모래가 서너 알 끼어 긁히는 듯한 꺼끌함이 집요하게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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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전공 서적을 찾으려고 쭈그려 앉는 순간이었어요
바닥 쪽 책장을 살피느라 상체를 반쯤 접었을 뿐인데 명치 바로 윗길이 좁아터진 통로마냥 콱 막히며 압력이 걸리더라고요
덜 소화된 커피 찌꺼기 냄새 같은 게 턱관절 안쪽까지 훅 끼쳐서 들고 있던 책을 떨어뜨릴 뻔했네요
급하게 허리를 펴고 일어섰는데도 목구멍 둘레에 굵은 모래가 서너 알 끼어 긁히는 듯한 꺼끌함이 집요하게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