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야근으로 위 경련까지 고생하셨어요 ㅠ 건강 잘 챙기세요
현재는 아니지만 예전에 재택근무를 하면서 거의 밤에만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는 조용한 밤 시간이 집중하기 좋아서였는데 어느새 밤낮이 뒤바뀐 생활을 하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 어느날은 평소처럼 앉아서 일을 하는데 갑자기 명치 쯤이 꽉 막히면서 아프더라구요.
저녁을 먹은 이후로 별 탈 없었고 새벽 시간이라 먹었던 것도 이미 다 소화되었을 터였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꼭 급체했을 때의 느낌이라서 일단은 소화제를 먹고 손도 땄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더 심해져 나중에는 호흡하는 것 조차도 힘들 정도로 아프고 속이 완전히 경직되더라구요.
증상을 검색해보니 위경련인 듯해서 위경련 약을 찾아 먹었습니다.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면 경직된 속을 풀어준다고 해서 그렇게도 했구요.
그러면서 호흡을 가다듬고 일을 쉬니 차츰 풀어졌습니다.
그 이후에도 종종 같은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나중엔 나름의 요령이 생겼습니다.
일단 통증을 꾹 참는 것보다는 바로 풀어주는 게 좋더라구요.
아프기 시작하면 하던 일을 무조건 멈추고 온 몸의 힘을 풀고 느리게 호흡하면서 5분 이상 휴식을 취했습니다.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통증이 줄어들더라구요.
그리고 적당히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셨습니다.
통증이 심할 땐 위경련 약도 복용하구요.
생각해보니 오랫동안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한 게 가장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장시간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일이란 게, 똑같은 자세로 몇시간이나 굳어있는 것이니 전신이 바짝 경직되는 것도 당연했구요.
다행이 더 심해지진 않았고 지금은 생활 패턴을 바꿔 나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