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씹고 가벼운 산책 좋은 습관이죠 잘 유지하세요
증상: 명치까지 꽉 막힌 듯한 묵직함
식사를 마치고 나서부터 속이 편하지 않고 무언가 꽉 찬 것처럼 더부룩했어요.
처음엔 그냥 살짝 과식했나 싶었는데 시간이 한참 지나도 전혀 내려가는 느낌이 없더라고요.
오히려 명치 쪽까지 답답한 느낌이ㅠ
자꾸 꺼억꺼억 트림도 나오면서 음식이 위장에 그대로 고여있는 듯한 묵직함이 있었어요.
점심에 먹었는데 저녁 돼도 배도 안 고프고 속은 계속 불편해서 자꾸 명치 부분을 만지고 있었어요.
먹은 음식: 약간 매콤한 빨간 양념의 낙지볶음이 올라간 덮밥
점심 메뉴로 낙지덮밥을 먹었습니다.
살짝 매콤한 붉은 양념의 낙지덮밥이었는데요. 맛있어서 야무지게 싹싹 비벼 먹었죠.
양념 자체는 그렇게 많이 매운 건 아니었는데 낙지를 오랜만에 먹어서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다 뚝딱했어요.
양이 꽤 많았는데 다 먹어서 그런지.. 먹고 나니깐 속이 급격하게 무거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상황 및 장소: 대화하며 허겁지겁, 먹고 나선 바로 좌식 업무ㅠ
밖에서 회사 동료들과 같이 점심을 먹었고
점심 시간이 정해져있다 보니 이야기를 나누면서 천천히 먹지는 못 했던 것 같아요.
게다가 그날 점심시간에 좀 촉박하게 나갔던 터라 식사를 마친 후 소화시킬 틈도 없이 바로 업무에 복귀했거든요.
의자에 오래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까 위장이 운동할 시간이 없었나봐요.
그러고보니 낙지덮밥이 소화가 잘되는 음식은... 아니죠? ㅠㅠ
유독 속 더부룩함이 오래 가서 체한 건가 싶더라고요.
나의 대처: 가벼운 산책과 저녁은 소식!
저녁쯤 되니 체기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속더부룩, 위가 꽉 찬느낌은 그대로였어요.
그래서 그날은 퇴근 후 집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동네 공원 한 바퀴 걷고 들어갔어요.
일부러 걸었더니 확실히 가만히 있을 때보다 위장이 조금씩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집 가니깐 낮에 더부룩했을 때보단 가라앉더라고요.
그리고 저녁을 아예 안 먹으면 밤에 배가 고플 것 같아서 저녁은 간단한 익힌 채소 샐러드로 소식했어요.
느낀 점: 밥은 천천히, 양념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 먹은 후에는 소화를 꼭 시키자!
밥을 좀 빨리 먹은 것도 문제였지만 낙지덮밥 그 붉은 양념 있잖아요.
낙지 자체도 쫄깃한 식감 때문에 제대로 씹지 않으면 안되는데 양념까지 더해져서 속 더부룩함이 일어났던 것 같아요.
음식을 먹을 때는 의식적으로라도 꼭 천천히 씹어먹고, 먹고 난 후에는 잠깐이라도 산책하며넛 소화를 시켜주는게 진짜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