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이
요즘 회사 일도 많고 감기도 크게 앓고 나서 영 기력이 없고 컨디션이 별로인 상태였는데요 회사에서 한 삼십분 정도 그니까 그렇게 과한 야근도 아니고 약간 더 일하고 집에 오니까 마땅히 먹을 것도 없고 자극적인게 너무 땡기더라고요 좋아하는 브랜드 피자 한판 시켜서 반판 바로 다 먹었습니다 그래도 콜라는 안먹고 찬물만 두잔 때려마셨고요
씻고 나서부터 영 배가 안꺼진다 싶더니 딱 맺혀서 안내려가더라고요 더부룩하고 속이 부대끼더니 트름만 몇번 하고 그냥 계속 위에 계속 피자가 네조각 정도 서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한방 소화제 한포 따뜻한 물과 함께 먹고 배 좀 문질러주다가 피곤했지만 의식적으로 오래 안 눕고 살살 움직였어요 따뜻한 물 약간씩 마셔줬는데 물이라도 좀 내려가는 느낌이 들고 나서 이한번 더 닦고 자고 났더니 속이 제법 편안해졌어요 얼굴은 탱탱 붓고 약간은 속의 더부룩함이 있었지만 띠뜻한 물과 삶은 계란 하나의 아침식사 후에는 원래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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