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병
저번주 언니네 집에서 고기 파티를 했어요.
집에서는 귀찮아서 잘 안구워먹는데 오랜만이라 야채랑 버섯이랑 맛있게 조금 많이 먹었어요.
후식으로 수박도 먹고 차도 마시며 노는데
갑자기 명치가 답답하고 꽉 막히는것 같았어요
숨쉬기도 힘들고 등도 아프고 답답증땜에 힘들었어요
상비로 있는 소화제를 먹고
언니가 손을 따보자고 해서 엄지손을 땄는데 검붉은 피가 확 나오더라구요.
손도 주무르고 등도 계속 때리듯이 마사지 하고
활명수를 사와서 마시고 누웠어요
보통은, 고기 과식하면 토하는데 이번엔 울렁증은 없는데 답답하고 꽉 막힌 느낌이에요.
가끔 고기 과식하면 탈이 나거든요ㅠ
따뜻한 물을 마시고 몸을 계속 마사지 해주니 명치 답답증이 좀 덜했어요.
식구들은 체했을때 손 따는게 제일 이라고 해요~ㅎㅎ
소화제 덕분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병원까지 안가서 다행이었지요.
그래도 편한 잠은 못잤어요ㅠ
아침에 누룽지를 끓였는데 그냥 속을 비웠어요.
체했을때 저는 그게 편하더라구요.
막힌 속은 거의 좋아졌지만 며칠은 부드럽고 속편한 죽과 누룽지 위주로 먹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댓글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