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you&i_알랴뷰
직전 먹은 음식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옥수수~
시골 친척집에서 옥수수를 한 박스 보내주셨어요.
쫀득하고 고소한 맛에 앉은 자리에서 몇 개는 뚝딱하게 되는 마성의 간식이지만!!
이 옥수수 때문에 하루 종일 속이 꽉 막혀 고생을 좀 했습니다.
갓 쪄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찰옥수수였는데 말랑말랑하니 옥수수 자체는 정말 부드러워서 목넘김이 불편하지도 않았어요. 길다란 옥수수 두개 먹었습니다..
상황/장소
OTT 보며 아작아작 옥수수 2개 순삭했어요.
드라마 보면서 편하게 먹었는데 처음에는 하나만 먹어야지 했는데, 영상에 집중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드라마 한편 다 보기 전에 두개를 다 먹었어요. 너무 단시간에 많이 먹은 게 화근이었죠.
증상
옥수수가 먹을 땐 참 맛있는데 먹고 나서는 소화가 안 되더라고요.
배도 엄청 부르고 숨을 크게 들이쉬어도 속이 답답해서 계속 신경이 쓰였어요. 배가 계속 부글부글거렸는데 아무래도 배에 가스가 찬 것 같았어요.
그리고 위가 옥수수로 꽉 찬 것처럼 소화가 돼서 내려가는 느낌이 전혀 없더라고요.
옥수수가 소화가 안되는 음식인가 싶어 검색해보니 실제로 소화가 안되는 게 맞았어요ㅠㅠ
옥수수 껍질이 소화가 잘 안된다네요. 그것도 모르고 두개를 다 먹었으니...
그리고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설사는 안했지만 화장실도 몇 번 갔어요.
대처
여기서 눕거나 쉰다고 낮잠을 자면 왠지 체할 것 같아서 일단 손 지압을 했어요.
엄지와 검지 사이 오목한 부분을 꾹꾹 누르면 도움된다고 하길래 손 마사지를 하고 미지근한 물도 계속 먹고, 스트레칭도 했어요.
소화 안될 때 하는 스트레칭이라고 두 손바닥을 땅에 짚고 무릎을 L자로 한 다음 등을 안쪽, 바깥쪽으로 스트레칭해주는 건데요.
지압하고 스트레칭 하니깐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막혔던 속이 조금씩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날 저녁은 일부러 따뜻한 누룽지탕 먹었어요.
따끈한 거 먹어주니까 확실히 좀 괜찮더라고요~
이렇게 하니까 더 나빠지지 않고 그날밤은 다행히 더이상 화장실도 안 가고 아무일 없이 잠들었습니다.
여름철 별미 옥수수, 너무 맛있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저처럼 고생할 수 있습니다 ㅠ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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