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1. 증상
오후부터 명치 끝이 돌로 짓누르는 것처럼 꽉 막히고 뻐근한 느낌이 들었어요ㅠㅠ 음식이 위에서 전혀 내려가지 않고 얹혀 있는 듯한 답답함이 계속됐고, 신물이 살짝 올라오면서 체기처럼 답답했습니다. 나중에는 숨을 깊게 쉬기 힘들 정도로 콕콕 쑤시는 통증과 함께 속이 얹힌 듯한 거북함이 심해졌습니다.
2. 직전 먹은 음식
점심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급하게 매운 떡볶이와 튀김을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거의 15분만에 1.5인분 정도를 빠르게 먹은 것 같아요. 식사 직후에는 디저트로 아이스 바닐라 라떼까지 마셨어요.
3. 상황/장소
퇴근길 버스 안에서 갑자기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꽉 막힌 차 안에서 명치가 꽉 조여오고 답답해서 당장 내릴 수도 없고, 숨쉬기도 불편해서 식은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버스안에 사람이 많아서 공기도 좀 부족한 느낌이고 창문을 열 수 없으니 답답한 느낌이 계속 있었어요. 다행히 자리에 앉긴 했지만 어떻게 앉아도 불편한 느낌이라 빨리 도착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ㅠ
4. 나의 대처
우선 버스에서 내려서 근처 약국으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소화제와 함께 위산 분비 억제제를 사서 복용했고, 꽉 조이던 바지 단추와 벨트를 풀어주어 배와 명치 쪽 압박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엄지와 검지 사이(합곡혈)를 꾸준히 누르며 따뜻한 매실차를 조금씩 마셔주었더니 한두 시간 뒤부터 트림이 나오면서 명치의 답답함이 차츰 가라앉고 편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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