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밤새 앓는 소리를 내는 수밖에 없었네요

악기 상가에서 묵직한 앰프를 번쩍 들어 선반 위로 밀어 올리는 찰나 명치 부위가 쥐어짜이듯 비틀리며 경련이 일더라고요 갑자기 그래서 당황했어요

가슴 밑바닥부터 턱밑까지 두꺼운 납판을 덧대어 놓은 것처럼 답답해서 들숨을 쉬려 해도 폐포가 전혀 펴지질 않네요 바짝 오그라들어 산소가 뇌까지 닿지 못하는 현기증에 시달려요

집에 도착해 뜨거운 꿀물을 입에 털어 넣었더니 식도 중간에 끈적하게 달라붙어 아래로 흘러가지 않고 속을 사정없이 긁어대더라고요 똑바로 누우면 내장이 덜컹거리며 목구멍을 틀어막는 바람에 베개를 끌어안고 엎드려 밤새 앓는 소리를 내는 수밖에 없었네요

 

댓글16
  • 민트홀릭
    밤새 불편한 자세로 버티며 앓을 정도였다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도 안 되네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통증까지 이어졌다면 다음 날까지 몸이 많이 지쳤을 것 같아요.
  • 이하린
    밤새 엎드려 앓는 소리까지 낼 정도였다니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
    통증이 계속되면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몸도 더 지쳤을 것 같아요.
  • 그레인
    좋아지라고 먹은 꿀이 더 힘들게했네요ㅠ
  • GV0Qyoi6lR
    굳어있던 혈관들이 풀리며 손끝 발끝으로 온기가 다시 도는 그 편안함을 꼭 만끽하세요
  • 동주우
    아픈 몸뚱이가 짐짝처럼 느껴져서 거울 속 초췌한 내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기도 싫어져요.
  • 이현 이젠
    위장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파도치듯 뒤틀릴 때마다 비명이 절로 터져 나왔을 것 같아요.
  • 동구abr
    위장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비틀리며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몇 초 간격으로 몰아쳤을 텐데요
  • sEtKjQiNPB
    식탐 많던 내가 음식 포스터만 봐도 헛구역질을 하며 고개를 돌리게 만드는 독한 병이에요.
  • abc
    꿀물을 삼킨 뒤에도 식도에 걸리는 느낌이 계속됐다면 무리해서 눕기보다는 증상이 반복될 때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 김정원
    침 삼키는 것조차 겁나서 혀만 바짝 말라가던 그 끔찍한 갈증과 압박감이 그대로 전해져요.
  • R=VD
    가슴부터 턱밑까지 답답하고 숨을 제대로 쉬기 어려운 데다 현기증까지 있었다면 그냥 체한 증상으로 넘기기에는 꽤 심한 상황이네요.
  • mint
    무거운 앰프를 들어 올리는 순간 명치가 갑자기 쥐어짜이듯 아팠다니... 뭔가 이상이 있는걸까요ㅠ
  • 정민
    위장이 편안해지도록 따뜻한 찜질과 충분한 수면 꼭 챙겨주세요.
  • 김정원구사
    이제는 속 답답한 일 없이 늘 편안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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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모닝닝
    역류성식도염이 심한가봐요 ㅜㅜ
    진료 받아보세요 
  • 건강해~♡♡♡
    병원 진료 받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갑자기 원인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