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이젠
아침에 갓 삶은 계란 두 개와 요거트를 먹었는데, 식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속이 울렁거리고 불편한 느낌이 들기시작 했다. 위가 묵직하게 내려앉는 듯 답답했고, 소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 같았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면서 속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속 불편한게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러 그러는점심은 아예 건너뛰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 저녁에는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최대한 가볍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아주 조금만 먹었다. 식사량을 줄이면서 속이 안정될 수 있도록 조심했고, 저녁 식사 후에는 밖에 나가서 조금 걷기도 하며 소화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천천히 걸으면서 호흡도 함께 들이마시고 뱉었다를 해보니 도움이 되었고, 속이 울렁거릴 때마다 물을 아주 조금씩 마시며 울렁거림이 덜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기도 했다. 하루 동안 이런 방식으로 조심스럽게 생활하며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시간을 가지니 따로 소화제가 필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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