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kim(KRF1QD8
누구나 좋아하지 않는 기억을 손꼽으라고 하면 칫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릴때 혼자서 흔들리는 치아를 뽑는다고 혀로 밀고 손으로 돌리다보면 생 살을 비트는 느낌은 결코 좋지 않았지만 그러다가 뚝 하고 줄 끊어지는 느낌에 치아를 뽑았을때... 얼마먹지도 않은 나이에 체증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그렇게 한 두개 뽑다가 칫과에 갈일이 생겨 누웠더니 주사에 겁을 잔뜩 먹고선 닭똥같은 눈물을 뚝 뚝 흘리곤 다시 올 곳이 못돼는구나 생각을 했건만 왜 이렇게도 관리를 못하는지... 게으른 거겠지만...
군대서 충치로 썩은거 뽑으면 좀 나을랑가 싶어 군인정신으로 누웠는데 순간 아... 하는데 뭘로 치아를 눌렀는지 으악~~~
이건 돌팔이 중에 상돌팔이 느낌에 한대치고 싶을 만큼 고통을 느끼며 밖으로 나와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지요.
결국 제대후 썩은 치아 뽑고나니 두번째 체증이 사라졌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관리 소홀로 염증이 옆으로 번졌는지 또 다른 치아를 뽑아야 한다네요.ㅠㅠ
그렇게 전체 7개를 정리하고 나니 좀 허전하기도하고 시원하기도 하네요.
이젠 임플로 네개정도 정리하고 나면 게으르지 않고 관리를 잘해야 겠어요.
칫과 기술이 너무 좋아졌으니 예전처럼 참는다던가 견딘다던가 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것 같아요. 조금 신경쓰면 될일 고생바가지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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