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
요즘 집에 들어오면 가방 내려놓기도 전에 냉장고부터 열어요.
뭐 먹을 생각으로 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습관처럼 열어보게 되더라고요ㅋㅋ
그러다 어느 날 냉장고 안을 보는데
분명 장을 봐왔는데 먹을 게 없는 거예요.
반찬은 있는데 밥이 없고
밥은 있는데 같이 먹을 게 없고
과일은 있는데 손이 안 가고요.
결국 냉장고 문 닫고 배달앱 켰습니다…
그러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제가 뭘 사왔는지는 기억하는데
왜 샀는지는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 거 있죠.
그래서 요즘은 장보기 전에
집에 있는 것부터 사진으로 한 번 찍어놔요.
별거 아닌데 이거 하고 나니까
비슷한 거 또 사는 일이 확실히 줄었어요.
특히 소스나 양념 같은 거요.
분명 집에 있는데 또 사고
나중에 찬장 열어보면 똑같은 게 두세 개씩 나와요.
저만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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