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로마니치
얼마 전에 별 생각 없이 작은 바구니 하나를 샀어요.
사실 살 때도
“이걸 어디다 쓰지?” 싶었는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그냥 샀거든요.
집에 와서 한쪽에 놔두고 며칠을 그대로 뒀는데
어느 날 책상 위에 이것저것 쌓여 있는 걸 보니까 딱 그 바구니가 생각나더라고요.
충전기랑 립밤
이어폰이랑 자주 쓰는 작은 물건들 넣어놨더니 생각보다 편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방에 굴러다니던 것들도 하나씩 넣게 되고
지금은 제가 제일 자주 쓰는 물건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괜히 샀나 했는데
이런 건 또 써봐야 알겠네요.
요즘은 물건 살 때 너무 필요성만 따지다가
가끔은 그냥 마음에 들면 사도 괜찮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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