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전화벨 울리면 예전에는 그냥 받았는데
요즘은 모르는 번호면 일단 화면부터 보게 돼요.
광고 전화일 수도 있고
택배 기사님일 수도 있고
괜히 중요한 전화일 수도 있으니까요.
며칠 전에도 모르는 번호가 계속 울리길래
한참 고민하다가 받았거든요.
“여보세요?” 했는데 아무 말이 없는 거예요.
저도 가만히 있었는데
몇 초 뒤에 상대방이 갑자기 “아 잘못 걸었네요” 하고 끊더라고요.
진짜 별일도 아닌데
혼자 괜히 긴장하고 있었던 게 좀 웃겼어요ㅋㅋ
그 뒤로는 모르는 번호가 와도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말고 일단 받아보려고요.
잘못 걸려온 전화면 끊으면 되는 거고
필요한 전화일 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전화 끊고 나면
왜 괜히 한숨부터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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