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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편인데
요즘은 이상하게 딱 맞춰 나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며칠 전에도 약속 장소 가는 길에
“아 이거 늦는 거 아니야?” 하면서 혼자 계속 시간을 확인했어요.
결국 5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친구가 아직 안 왔더라고요.
괜히 혼자 급하게 온 사람 된 기분이라
근처에서 괜히 천천히 걸어다녔어요ㅋㅋ
그러다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나 지금 가는 중인데 너 어디야?” 하길래
이미 도착했다고 했더니 엄청 놀라더라고요.
생각해보니까 저는 항상 늦을까 봐 걱정하는데
막상 가보면 제가 제일 먼저 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앞으로는 출발할 때부터 그렇게 조급해하지 말아야겠어요.
어차피 늦지 않을 거면서
혼자 마음만 바빠지는 게 제일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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