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요
요즘에는 위와 소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과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고 있었기 때문에 체할 일이 없었다.
이날은 식사 직후 디저트로 오랜만에! 치즈크림이 샌딩된 쿠키인 샌드나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 봉을 그 자리에서 해치웠다. 이때 멈췄어야 했는데 그동안 참아왔던 식욕이 폭발했는지, 최애 초코바인 트윅스도 가져와서 맛있게 냠냠했다.
처음에는 그저 배가 평소보다 빵빵하고 조금 묵직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가서 평소보다 조금 더 걷다 보면 금방 소화되겠지 싶었다. 그런데 식후 4-5시간이 지날 즈음 명치 쪽에서 쥐어짜이는 듯한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밤새 이어졌다. 복부에 온열찜질기를 계속 대고 있어도 별 효과는 없었고, 결국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잠에 들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통증이 사라져 있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아파서 강제 기상을 해야 했다. 다행히 시간이 좀 더 지나자 사그라들었지만, 위로 역류하거나 소화가 안되고 있다는 느낌도 없이 통증만 있으니 이해할 수 없었다.
자극받은 위장이 진정될 수 있도록 저녁까지 물에 희석한 코코넛워터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고, 바나나 2개로 하루 식사를 마쳤다. 다행히 이틀이 지난 오늘 많이 호전되어 일반식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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