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너무 으스스하고 추워서 집 앞 분식집에서 먹었었는데요

며칠 전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퇴근길에 너무 으스스하고 추워서 집 앞 분식집에서 따뜻한 어묵 국물을 딱 세 숟가락 얻어 마셨었어요 뜨끈한 국물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자마자 온몸이 사르르 풀리기는커녕 위장이 딱 힘든 게 느껴지더라구요 아주 적은 양의 국물만 들어갔을 뿐인데 명치 아래가 시멘트를 부어 굳힌 것처럼 먹먹하고 단단해져서 숨이 턱 막혔어요

집까지 걸어오는 5분 동안 지옥이였죠 방에 들어서자마자 윗배가 송곳으로 쿡쿡 찌르듯 아려오더라구요 억울한 게 매운 고추장을 삼킨 것처럼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목구멍까지 일직선으로 치밀어 올라왔어요 먹지도 않았는데요.. 

댓글13
  • 정혜리
    스트레스였나봐요
  • 그레인
    아이고 몸이 너무 굳어있었나보네요ㅠㅠ
  • 헤헤은정
    어묵 국물보다 다른 것으로 속이 안좋아진 거 아닐까요?
  • 빨간spicy
    추운몸에 뜨끈한 국물을 급하게 먹을때 장이 축소되었다가 갑자기 확장되면 배가 탈이나서 복통이 일어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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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S
    아이구 고생하셨어요 ㅠㅠ
  • 동구abr
    소화 불량성 두통까지 찾아오면 정말 대책 없는데, 머리는 안 아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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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
    병원 한 번 가보세요 ㅠㅠ
    고생하셨어요
  • 위장보스
    위염이 아닐까 합니다
    진료 꼭 받으시고요
  • kim정윤
    저도 자주 속이 꼬여서 님의 괴로움이 제 일인 양 그렇네요
  • 건강해~♡♡♡
    병원 가보세요
    원인을 알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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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모닝닝
    위염 같아요ㅜㅜ
    치료 꼭 받으러 가세요
  • 허니의본처
    진짜 억울하셨겠어요 ㅠㅠ 왜 그럴까요 ㅠㅠ
  • 애플
    따뜻한 어묵국물만 드셨는데
    넘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