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음식 : 야식 지코바 치킨
나름 양심 챙긴다고 매운 양념은 피하고 간장 양념맛의 지코바를 시켜먹었어요!
닭고기에 달콤 짭조름한 간장 소스가 버무려진 지코바는 정말 맛없없....🤎
상황 : 저녁을 거르고 먹은 야식
저번주 금요일날 낮 동안 정신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느라 저녁을 못 먹었더니 밤에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오늘 너무 열심히 일했는데 다음날이 마침 주말이기도 하고 보상심리가 발동해서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결국 야식을 시켰습니다.
너무 배가 고팠고 지코바는 또 너무 맛있어서 폭풍 흡입했어요.
리뷰 쓴다고 찍은 사진이 이렇게 쓰이네요😢
장소 : 집
그러면 안 됐는데... 원래 먹고 바로 누우면 안 되는 거 머리로는 너무 잘 아는데
치킨 먹고 나니 혈당스파이크가 제대로 왔어요.
밤도 늦은지라 너무 졸려서 양치하고 그대로 기절하듯 자버렸습니다 ㅠㅠ
그리고 새벽 3시쯤이었나?
화장실 가려고 일어났는데 일어나자마자 그때부터 증상이 시작됐어요.
증상 : 목 이물감, 마른 기침, 약간의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
진짜 눈 뜨자마자 목구멍에서부터 시큼한 신물이 살짝 올라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목에 뭔가 있는 듯한 느낌에다 마른 기침도 나왔어요.
체했나 싶어 검색해보니까 이게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라네요...
나의 대처 : 물 마시기, 겔포스, 잠자기
도저히 그냥은 못 자겠다 싶어서 얼른 미지근한 물부터 마셔줬어요.
그리고 집에 있던 겔포스 찾아서 먹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누우면 백퍼센트 더 심하게 체하고 난리 날 게 뻔하니까 도저히 눕지를 못하겠는 거예요.
그래서 침대 헤드에 베개를 대고 등을 기댄체 앉아있었어요.
사실 앉아있었다기보다는... 그냥 앉은채로 잤다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ㅠㅠ
다행히 다음 날이 토요일이라 출근 부담이 없어서 아침에 해 뜨는 거 보고 다시 누워 잤어요.
거의 점심때가 다 되어서야 눈을 떴네요.
몸에 피로가 쌓인 데다 소화불량까지 겹쳐있었는데 다행히 약 먹고 푹 자고 나니까
기침은 살짝 나왔지만 신물이나 목 이물감 같은 증상은 괜찮아졌어요.
증상은 가라앉았지만 주말이라고 신나서 맛있는 거 막 먹지 않고,
그날 하루는 정말 자극 없는 식단으로 조심조심 먹으며 속을 달래주었습니다.
앞으로 야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정말 배가 고플 땐 건강한 야식(?)을 먹고 꼭 소화시키고 자도록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