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처음에는 그냥 배가 부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점점 아 왜 이렇게 소화가 안되지? 싶었어요.
윗배도 답답하고 아파서 화장실도 계속 왔다갔다했고요.
그래도 설사는 아니길래 그냥 화장실 신호였나 보다 했는데...
자려고 누웠는데 소화가 안 되어서 도저히 눕지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다 결국 🤮🤮
진짜 완전히 게워냈습니다.
누가 봐도 제가 뭘 먹었는지 알 정도로....😵
아예 소화가 안 되었던 것 같아요.
구토와 복통 때문에 누웠다가 앉았다가 계속 반복했어요.
[먹은 음식]은 육회비빔밥이었어요.
육회비빔밥은 딱 육회와 상추, 양념장으로만 된 기본 비빔밥이었어요.
육회 듬뿍 들어가있어서 너무 맛있게 싹 설거지했습니다.
그래도 육회가 찬 성질에 온도도 차가워서 소화가 잘 안됐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상황 및 장소]
친구들과 함께 점심메뉴로 먹었어요.
육비 먹고 저만 체한거라ㅠㅠ 식중독이나 음식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 식당은 제가 평소에도 자주 다니던 식당이라 한번도 먹고 체한 적이 없었는데....
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이날 아침을 거르고 점심으로 먹은 것이었는데
평소에 아침을 건너뛰고 점심을 먹는 날이 많아서
특별히 속이 불편한 날은 아니었어요.
점심 먹기 전까지는요.
일단 저는 속이 너무 안좋아서 친구들보다 일찍 집에 들어왔고
바로 약을 먹었는데도 계속 토가 나오더라고요.
꼭꼭 씹어먹었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게워냈어요.
[나의 대처]
차라리 열감기나 설사면 모르겠는데
속이 안좋으니까 정말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집 근처 365 병원을 찾았어요.
의사선생님이 진찰하면서 배쪽을 눌러보시더니
윗배가 딱딱하다고 체한게 맞다고 하셨어요.
소화제와 구토 방지 약 처방받았고
구토하느라 온 몸에 기운이 다 빠져서 수액도 맞았어요.
육회비빔밥 먹고 체해서 수액 맞아본 사람.. 접니다.
병원에서 돌아오고 나서 1주일 정도는 음식을 정말 조심해서 먹었어요.
일단 첫날은 흰죽, 포카리스웨트만 먹었고
다음날은 전복죽
다다음날 되어서야 가벼운 일반식 먹었어요.
다행히 위염이나 식중독은 아니었어서 약 먹고 3일 정도 음식 조심하니 괜찮아졌어요.
그래도 당분간 음식을 조심해야겠다 싶어서 인스턴트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있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