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끝까지 바짝바짝 차가워지더라고요 

오늘 점심 회식 자리에서 초밥 세 점 집어먹고는 오후 내내 지옥을 맛보는 중이에요 회가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가길래 방심했는데 자리에 일어서자마자 위장이 사정없이 쥐어짜이면서 온몸에 핏기가 싹 가시더라고요 배를 칼로 콕콕 찌르는 듯한 찌릿한 경련이 멈추질 않아서 복도를 걷다가 주저앉을 뻔했고 식은땀이 비 오듯 쏟아져 안색이 하얗게 질렸어요 화장실 칸에 숨어서 헛구역질을 캑캑 해대도 아무것도 안 나오고 위만 뒤틀리니까 손발 끝까지 바짝바짝 차가워지더라고요 

댓글10
  • 김정원구사
    통로가 꽉 막힌 터널처럼 느껴지셨을 듯해요.
  • 편유ㅇ
    허리도 제대로 못 펴고 새우등처럼 웅크린 채 견디셨을 시간들이 안타까워요.
  • 마오병
    가끔 차가운 음식 먹으면 그러기도 하더라고요
  • 황순옥
    고생하셨네요
    편안한밤되세요
  • 건강해~♡♡♡
    병원 가보셔야 겠네요 ㅠ
  • 코트로마니치
     내과쪽이나 가정의학과 아니면 한의원을 가보셔서 정밀진단받아보셔요
  • 프로필 이미지
    LeeJS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속이 얼른 편안해지시기를 바랍니다
  • wZsQbJJq5H
    그날의 악몽 같던 기억은 훌훌 털어버리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레모닝닝
    위경련수준이네요
    내시경 꼭 해보세요
  • 동현
    속이 비워질 때까지 아무것도 못 먹고 앓아누웠던 기억에 마음이 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