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잠깐 쉬려고 소파에 앉았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어요.
휴대폰도 안 보고
TV도 안 켜고 그냥 가만히 있었네요.
처음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아무것도 안 하니까 생각보다 편하더라고요.
요즘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았는데
잠깐이라도 머리를 비운 것 같아서 좋았어요.
이런 시간도 가끔은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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