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아까 친구랑 통화하다가
별것도 아닌 얘기에 둘이 한참 웃었어요.
무슨 대단한 얘기를 한 것도 아니고
예전에 있었던 작은 실수 하나 얘기하다가
서로 기억하는 게 달라서 웃긴 거 있죠ㅎㅎ
한참 웃고 나니까
처음 통화할 때보다 기분이 훨씬 좋아졌더라고요.
요즘 각자 바빠서 자주 연락하지는 못했는데
이렇게 가끔 아무 생각 없이 수다 떠는 시간이 좋네요.
통화 끊고 나서도 한동안 웃음이 남아 있어서
괜히 혼자 피식했어요.
오늘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로 기억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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