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변이 묽어서 점심을 조심스럽게 먹은 닭고기 당근덮밥

며칠째 변이 묽어서 점심을 조심스럽게 먹은 닭고기 당근덮밥

 

며칠 동안 화장실을 다녀오면 평소보다 변이 묽은 날이 이어졌습니다.

배가 심하게 아픈 것은 아니었지만
괜히 잘못 먹었다가 더 불편해질까 싶어 식사부터 조심하게 되더군요.

그날 점심은 냉장고에 있던 닭고기와 당근을 이용해서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닭고기는 껍질을 빼고 잘게 썰었고
당근도 얇게 썰어서 충분히 익혔습니다.

간은 소금과 간장으로 아주 약하게 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양파나 마늘도 넣었을 텐데
그날은 재료를 최대한 단순하게 했습니다.

맛은 담백한 편이었습니다.

자극적인 맛은 없었지만 닭고기와 당근에서 은근한 단맛이 나서
밥과 함께 먹으니 생각보다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식사량도 평소보다 조금 줄였습니다.

먹고 난 뒤에는 배가 갑자기 불편해지거나
화장실이 급해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후에는 속을 살피면서 따뜻한 물을 조금씩 마셨습니다.

제가 이런 날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배가 고프다고 평소처럼 먹어버리면 식사 후에 더부룩한 느낌이 생길 수 있어서
처음부터 조금 덜어놓고 천천히 먹었습니다.

이 메뉴를 괜찮게 느낀 것은 조리법이 단순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재료를 충분히 익히면
평소 먹던 덮밥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닭고기를 너무 많이 넣거나
간장과 양념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당근도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평소 먹던 양을 크게 벗어나지 않게 넣었습니다.

저는 며칠간 장이 예민했던 만큼
그날 하루는 음식 종류를 단순하게 하고 양도 조절했습니다.

이후에도 묽은 변이 계속되거나 복통, 발열, 탈수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식단만으로 버티기보다는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댓글30
  • 동구abr
    덮밥 정성이네요 위 점막 표면에 부드러운 순항 작용을 도와주는 메뉴예요.
    
  • kim정윤
    위장에 그 어떤 위협도 가하지 않는 안전지대 같은 구성이에요.
    
  • wZsQbJJq5H
    몸에 해로운 트랜스지방을 단 칼에 베어낸 식단이에요.
    
  • 김정원구사
    내 몸에 무해한 선물을 전해준 듯한 뿌듯함이 느껴져요.
    
  • 동현
    흐트러지기 쉬운 식습관에 기강을 잡아주는 선명한 한 표예요.
    
  • 정민
    윗배를 압박하는 묵직함이 들어설 자리가 없는 식단이에요.
    
  • 이현 이젠
    강렬한 조미료 없이도 밥상을 풍성하게 만드는 노하우가 대단해요.
    
  • 온ㅅㅁ
    수분 흡수를 원활하게 도와주어 장 운동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겠어요
  • 0김원노야0
    복부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팽만감 없이 깔끔하게 흡수돼요.
    
  • 김정원
    씹는 횟수를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도록 적당한 식감을 남겨둘 거 같아요
  • 상원
     알칼리성 식재료 위주라 속 쓰릴 때 먹기 가장 이상적인 조합입니다.
    
  • 편유ㅇ
    속이 한결 편안해 보이는 정갈한 밥상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바람소리
    속이 불편할 때 조심해서 챙겨 먹기 딱 좋은 메뉴네요.
    자극 없는 닭고기 당근덮밥으로 속을 편안하게 다스려봐야겠어요
  • ㄱ휘경
    비주얼이 완존 먹음직..
  • 티르
    찜닭 느낌도 나고 맛있을 거 같아요
  • youngran
    닭고기와 당근 으로만든 덥밥 맛있어보여요.
    잘보았읍니다 
  • Jack kim(KRF1QD8
    닭고기 당근 덮밥을 맛있게 드셨네요 
    건강한 식단이네요 
  • 실직자자
    한번 화장실에서 쏟고 오면 그뒤 식단이 걱정이죠
  • jennie
    에아이아가 만든거처럼 완벽한 음식사진이네요
  • 솔내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재료를 충분히 익히는 방법이 장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