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다음 날 아침 속이 부담스러워 먹은 닭죽

회식 다음 날 아침 속이 부담스러워 먹은 닭죽

 

전날 저녁에 회식이 있어 평소보다 늦게까지 식사를 했습니다.

고기와 여러 반찬을 함께 먹고 집에 돌아왔는데, 다음 날 아침까지 속이 묵직하고 입맛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침부터 식사를 거르면 점심때 허기가 심해질 것 같아 집에 있는 닭고기와 당근, 양파를 활용해 채소죽을 만들었습니다.

닭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로 준비하고, 당근과 양파는 잘게 썰어 쌀과 함께 푹 끓였습니다.

간은 소금으로 약하게 맞췄습니다.

재료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끓이니 식감이 부드러워졌고, 양파에서 은은한 단맛도 나서 생각보다 먹기 괜찮았습니다.

간을 세게 하지 않았는데도 닭고기의 담백한 맛이 살아 있어 별다른 반찬 없이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 전에는 속이 꽉 찬 것처럼 답답했는데, 양을 적당히 조절해서 천천히 먹으니 식후에 과하게 배부른 느낌은 덜했습니다.

물론 죽을 먹었다고 소화가 바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회식 다음 날처럼 입맛이 없고 속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는 부드럽게 조리한 음식을 소량 먹는 방법도 괜찮겠다고 느꼈습니다.

이 메뉴는 씹기 편한 음식을 찾거나 자극적인 양념을 피하고 싶은 날에 선택하기 좋습니다.

반대로 닭고기를 기름에 볶아 넣거나 소금과 양념을 많이 사용하면 담백하게 먹으려던 목적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채소나 특정 재료가 평소 속을 불편하게 만든다면 무조건 넣기보다는 본인에게 잘 맞는 재료로 바꾸는 편이 낫겠습니다.

저는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고 작은 그릇에 덜어 천천히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고 집안일을 가볍게 하면서 움직였고, 물도 조금씩 나누어 마셨습니다.

회식 다음 날이라고 무조건 굶기보다는 현재 상태에 맞춰 양을 조절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불편함이 심하거나 구토, 심한 복통 등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과식으로 여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앞으로도 전날 식사를 무겁게 한 날에는 특별한 재료를 찾기보다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조리하고, 식사량과 속도를 조절해 보려고 합니다.

댓글8
  • 김달님
    맛과 영양을 챙기면서 위까지 배려한 식단이라 마음에 들어요.
  • 효성
    소금을 적게 쓰고 천천히 소량씩 드시는 점, 식후 가볍게 움직이신 점도 좋아요.
  • 레노아
    사진 닭죽 만드신건가요? 독특한 느낌이 있네요 닭죽이 영양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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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
    닭죽 언제먹어도 영양만점에 너무 좋았어요
    저도 가끔 먹는 건데 조만간 또 먹어봐야 겠어요
    속에 자극이 없어 회식 다음날 최고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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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S
    직접 만드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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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모닝닝
    직접 만드신건가요?
    맛나보이네요 👍 
  • 둥자
    정성스럽게 잘 끓이셨어요 
  • 파란하늘
    닭죽 사진이 없네요
    보양에도 좋고 죽은 언제나 속이 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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