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
1. 증상
속이 따끔거리면서 배가 살살 아팠어요.
2. 직전 먹은 음식
점심으로 얼큰한 동태탕을 먹었습니다.
3. 상황/ 장소
바닷가를 여행하는데 대부분의 식당이 횟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회를 좋아하지 않고, 아직은 날씨가 더워서 날음식을 먹기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일반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먼저 온 손님들의 식단을 보니 주로 오리주물럭, 돼지두루치기 등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음식보다 해안가인 만큼 해물류로 시키기로 해서 동태탕을 주문했습니다. 동태탕은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참 먹다가 보니 속이 조금씩 따끔거리면서 아팠어요.
4. 나의 대처와 반응
* 부드러운 음식 섭취: 밑반찬으로 나온 부드러운 계란찜과 후식으로 나온 누룽지를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따끔거리던 속이 조금씩 가라앉았습니다.
* 따뜻한 물 마시기: 식당 한쪽에 믹스커피가 있었지만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서 속 쓰림이 훨씬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셨습니다.
보통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왜 계란찜이 같이 나오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당 아주머니께서 무심코 주고 간 누룽지가 왜 필요한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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