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임자죽
집에 있던 검은깨를 곱게 갈아 속을 다독여줄 죽을 끓여 봤습니다.
목 넘김도 부드러워 먹기도 정말 편하고, 다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한 흑임자죽이에요!
흑임자 효능과 장점
흑임자는 검정깨, 검은깨, 검은참깨라고 불리고 한방에서는 호마라고 한다고 해요.
예로부터 영양이 풍부해서 기력 회복과 위장 보호에 좋은 식재료로 잘 알려져 있죠.
흑임자에는 다른 참깨와 달리 안토시아닌 색소가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몸의 활력을 되찾아주고, 소화 흡수율이 높아 장 운동을 부드럽게 도와줍니다.
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단백질인 케라틴이 들어있어 모발의 윤기 강화와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준비물
쌀 (불린 후 종이컵1)
검은깨 3스푼
물 300ml+
간 소금 살짝 (선택 사항)
(밥숟가락 ,종이컵 계량)
레시피
쌀부터 불려줬어요
검은깨는 3스푼 준비
믹서기에 불린 쌀과 흑임자를 넣고 물을 부어줍니다
잠길만큼 부어주면 돼요
흑임자죽 만들 때 쌀 가는 정도는 개인의 취향대로 갈아주면 돼요
갈지 않고 그냥 넣어 밥 알갱이가 보이도록 끓여도 되고
반 정도만 갈아 끓여도 되고
아주 부드럽게 끓이려면 곱게 갈아 끓이면 돼요
다른 일반적인 죽들은 밥알의 알갱이가 어느 정도 씹혀야 먹는 맛이 있는데
흑임자죽은 곱게 갈아줘야 목넘김이 좋더라고요
저는 쌀 알갱이가 사알짝 남을 정도로 갈았어요
냄비에 부은 후 물 200ml 추가해서 끓였어요
한번에 물을 다 넣는 것보다 중간중간 농도 보면서 물 양 추가해서 끓였어요~
사진이 흔들렸는데 열심히 젓고 있는 사진이에요!
눌지않게 저으면서 끓입니다.
10분 정도 중약불에서 끓인 후 소금 갈갈갈 해서 간 맞춰 줍니다
센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면 밑바닥만 탈 수 있으니
중불에서 처음부터 저으며 끓이다가 볼록볼록 끓기 시작하며 죽의 농도가 짙어지면
약불로 줄인 후 뚜껑 덮어 5분 정도 더 저어주면 끝이에요
흑임자죽 맛
한 입 뜨기전부터 꼬소함이 확!
먹어보면 흑임자 특유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져요
쌀과 깨를 곱게 갈아서 가벼운 미음처럼 스르륵 넘어가는데 전혀 텁텁하지 않고 담백함 그 자체입니다
소금 간만 살짝 해도, 너무 심심한 느낌없이 딱 좋았어요.
위장반응
속이 예민하고 안 좋을 때는 일반 밥이나 여러 재료가 많이 들어간 죽이 은근히 부담스러울 때가 있잖아요
이 흑임자죽은 믹서기로 갈아서 끓인 덕분에 위장에서 따로 소화할 필요도 없을 만큼 아주 부드럽습니다
추천하는 이유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속이 계속 부대끼거나 입맛이 싹 달아났을 때 이 흑임자죽을 추천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믹서에 갈아서 끓이기만 하면 되니 정말 간단하고, 영양도 든든하게 챙길 수 있거든요.
위염이나 소화불량으로 고생 중이신 분들, 혹은 아침에 속 편하게 가벼운 한 끼 챙기고 싶으신 분들 한번 끓여 드셔보세요!
♥검은깨로 만들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리미 흑임자죽♥
고명 할 잣이나 호두가 없어서 호박씨 넣고
약간의 소금간을 했어요.
소금파는 소금을, 설탕파는 설탕을 더 추가해 개인 입맛에 따라 맛있게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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