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고무공이 위쪽으로 툭 밀려 올라오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동네 공원 산책로에서 강아지 줄을 잡고 천천히 걸어가던 때였는데요

몸을 숙여 강아지 배변 봉투를 집어 올리려고 상체를 숙였는데 가슴골 안쪽에서 묵직한 고무공이 위쪽으로 툭 밀려 올라오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불에 데인 것처럼 화끈거리는 건 아닌데 식도 중간에 찐득한 반죽 같은 게 턱 막혀서 가슴을 옥죄는 압박감이 꽤 묵직했어요

주머니에서 물병을 꺼내 목을 축여봐도 목구멍 구석에 붙어있는 그 텁텁하고 미끈거리는 느낌은 너무 힘들었네요

다시 자세를 바로잡고 천천히 걸음을 옮겨보았지만 쇄골 아래에 가득 차 있는 거북한 이물감 때문에 계속 가슴을 쓸어내리며 걸어야 했어요

댓글6
  • kim정윤
    위장이 거친 사포로 문질러지는 듯한 마찰감에 가슴을 움켜쥐고 헛숨을 내쉬셨을 모습이 떠올라요.
  • 미정미
    왜 그랬을까요? 소화가 잘 안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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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
    걷는 중에 갑자기 가슴 쪽에 묵직한 압박감이
    느껴지고 목까지 불편했다면
    정말 불안하셨겠어요..
    단순한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불편감으로 넘기기보다는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꼭 병원에 가보세요😃
  • 바다사랑태양
    강아지 배변 봉투를 집으려고 상체를 숙일 때 가슴이 턱 막히고 묵직해져서 많이 놀라셨겠어요.
    식도 쪽에 텁텁한 이물감이 얹혀 있으면 참 답답한데 당분간 허리 숙이는 자세는 조심해보세요.
  • 연봉KRERJN4(오전)
    큰일 날뻔 하셨어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 김정원
    뱃속이 짓눌리며 화끈거리는 불쾌감에 하루 동안 일상적인 업무나 대화가 불가능하셨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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