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
주말에 진짜 신선하고 맛있는 소고기 홍두깨살 육회가 너무 당겨서 마음먹고 제대로 즐겨봤어요! 평소에 기름진 구운 고기를 먹으면 위장에서 잘 소화를 못 시키는지 속이 더부룩하고 하루 종일 묵직하게 부대끼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구운 고기는 위장에 꽤 부담이 되다 보니 고기가 먹고 싶을 때마다 매번 고민하곤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먹은 홍두깨살 육회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답니다.
기름기가 적고 살코기 위주인 홍두깨살이라 그런지 씹을수록 담백함과 고소함이 입안 가득 감돌아요. 여기에 노른자를 톡 터뜨려서 슥슥 비벼 먹으니 녹진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배가 되더라고요. 젓가락을 멈추기 힘들었답니다.
구운 고기를 먹었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얹힌 듯한 답답함이나 더부룩함이 전혀 없더라고요. 지방이 적은 담백한 부위라 그런지 소화도 훨씬 빠르고, 다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하면서 가볍게 든든한 느낌만 남았어요. 위장이 민감하신 분들도 정말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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