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울렁거리고 체한 기운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일요일 저녁에 부모님 모시고 동네 조용한 한정식집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 식당을 나오자마자 갑자기 명치끝이 턱 막히면서 위가 완전히 굳어버린 것처럼 심한 소화 불량이 밀려와서 차 타기도 전에 길바닥에 멈춰 섰어요. 가족들 보기 민망할 정도로 속이 울렁거리고 체한 기운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현관문 열고 들어가기도 전에 신발장에서부터 주저앉을 뻔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 있던 무즙을 한 컵 마시고, 아빠가 주신 소화제도 하나 까먹었어요. 그리고 매트에 누워 무릎을 세우고 배를 시계 방향으로 꾹꾹 눌러가며 마사지해 줬더니 한 시간쯤 지나서야 괜찮아졌어요 생각해보니 쫀득한 찹쌀밥이랑 기름진 전을 빈속에 너무 급하게 많이 먹었던 게 문제였나봐요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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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
    한정식 집에서 식사 후 불편함을 겪으셨네요
    소화불량이 오셨던 거군요..
    부모님이랑 함께라 즐거우셨을 텐데 후폭풍이 왔네요
    무즙이랑 소화제 잘 챙겨서 드셨어요
  • 별이총총
    가족들 보기 민망하셨을리가요?
    걱정할까봐 더 말못하고 속앓이 하셨겠네요.
    그래도 상비약처럼 무즙이 있었나봐요.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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