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온 뒤 며칠째 화장실 가기가 힘들었어요

얼마 전에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집에 돌아온 뒤부터 화장실 가는 게 평소처럼 편하지 않았어요.

여행 중에는 이동할 일이 많아서 물도 제대로 못 마셨고, 화장실이 가고 싶어도 다음 일정 때문에 미루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밖에서 먹는 음식 위주로 끼니를 해결하다 보니 평소보다 채소도 적게 먹었고요.

처음에는 하루 정도 그러려니 했는데 이틀째에도 신호가 잘 오지 않으니까 아랫배가 묵직하고 옷을 입을 때도 괜히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화장실에 앉아 있어도 쉽게 해결되지 않으니 답답했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힘을 주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오래 앉아 있지는 않았어요.

우선 여행 전과 달라진 생활부터 되돌려 보려고 했어요.

아침에는 귀리죽에 키위를 곁들여 먹고, 낮에는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틈틈이 나눠 마셨어요.

점심으로는 잡곡밥에 두부구이와 시금치나물을 먹었고, 오후에는 집 근처를 20분 정도 걸었어요.

예전에는 변비가 생기면 채소만 많이 먹으면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수분 섭취와 활동량도 함께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 날 아침에는 자연스럽게 화장실 신호가 와서 전보다 수월하게 볼일을 봤어요.

며칠 동안 불편했던 배도 조금씩 편안해졌고요.

물론 하루 생활을 바꿨다고 누구나 바로 좋아지는 건 아니겠지만, 제 경우에는 여행 중 흐트러졌던 식사와 수분 섭취, 움직임을 평소대로 되돌리는 게 도움이 됐어요.

그 뒤로는 여행을 갈 때도 물을 챙기고,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가능하면 미루지 않으려고 해요.

변비가 오래 지속되거나 심한 복통, 구토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생활습관 문제로만 생각하지 않고 진료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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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
    여행 중엔 확실히 물을 많이 못 마시게 되요ㅠ
    맞아요 바깥에서 먹으면 채소 섭취가 적어요
    그래서 저는 집에오면 채소 찾을때도 있어요
    키위가 변비 나아질 때 좋다고 들었어요🥝
    나아지시려 노력 많이 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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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S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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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모닝닝
    맞아요 심하면 진료보는게 좋지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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