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일이 있어서 점심을 좀 일찍먹고 오후에 출발을 했습니다. 보통 부산에서 서울까지 3시간 넘게 걸리는데요. 평소처럼 책을 읽으면서 앉아있었는데 오송을 지날때쯤 배가 너무 답답하고 꽉막힌 기분이었어요. 머리도 아파오는것 같았구요. 점심에 돈카츠정식을 먹고 바로 출발한건데 부산역에 아슬하게 도착할까봐 조금 서둘러 먹었던게 원인이었나봅니다. 그것도 기름진 음식이었으니 소화를 충분히 시켜야하는데 부산역까지 잰걸음으로 뛰어가서 좁은자리에 앉아서 꼼짝없이 몇시간을 가야하니 소화가 안되었나봐요. 정말 식은땀이 삐질삐질나더라구요. 너무 급하면 승무원을 부를까 생각할만큼 힘들었어요. 증상이 나타난게 서울역가기 1시간 안되서 발생해서 좀만 참아보자 했습니다. 핸폰으로 근처 약국검색을 해놓고 도착하자마자 약국에 들러서 소화제 드링킹했습니다. 약사님께서 제 안색이 안좋으니 걱정하시더라구요. 그야말로 사색이 되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드실때는 시간여유를 가지시고 꼭꼭 씹어드시길 바랍니다. 소화불량이었던 느낌은 다시는 겪고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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