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음식이 땡길때 있잖아요? 티비보다가 누가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는거 보고 집 냉장고에 남아있던 베라 파인트 아이스크림이 생각났어요. 반이상 남아있긴 했는데 주부의 심정으로 얼른 해치우고 싶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을 먹는날이 사실 한달에 한번 있을까말까 할정도로 자주먹진 않는데 당땡기니깐 계속 들어가는거에요. 서서히 추워지면서 목을 타고 그 냉기가 내려가는것 같더라구요. 좀 이상하면 그만 먹어야되는데 냉동실 음식은 자꾸 꺼내고 넣고 하는것도 안좋고 남은거 버리는건 제 성격에 용납이 안되서 거의 다 먹어버렸네요. 그러다가 책을 좀보려고 앉아있었는데 30분쯤 지났나? 옆구리가 너무 아픈거에요. 그러다가 배전체로 그 통증이 퍼지는데 신음이 새어나올만큼 힘들더라구요. 가스찬거나 복부팽만이 아니고 쿡쿡 찌르면서 그냥 배아프다 느낌? 이었어요. 아이스크림같은 찬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아이스크림 자체가 녹았다 얼었다하면서 균이 생긴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옛날 배아플때 배따뜻하게 해준게 생각나서 편안하게 누워서 온찜질로 배를 편하게 한뒤에 따뜻한 매실차로 속을 좀 따뜻하게 데웠어요. 그랬더니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음식은 역시 과하게 욕심내면 안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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