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급체로 실려갈뻔 했어요

지난주 바쁜 아침 출근길에 허기를 달래겠다고 식탁에 있던 찬 떡을 대충 씹어 급하게 넘긴 게 문제를 일으켰네요

회사로 향하는 내내 명치 끝에 딱딱한 돌덩이가 얹힌 것처럼 꽉 막히더니, 사무실 책상에 앉자마자 속이 미친 듯이 더부룩해지고 냉한 기운과 함께 식은땀도 흐르고 호흡을 깊게 하려고 해도 명치 쪽이 묵직하게 가로막혀 답답함이 가라앉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까지 띵하게 아파와서 도저히 모니터를 바라보며 일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어요. 결국 팀장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반차를 낸 뒤 겨우겨우 집 근처로 돌아왔네요.

곧바로 병원에 들러 진료를 받고 소화제와 위장약을 처방받아 복용했어요. 집에 오자마자 따뜻한 물을 마시며 배를 문지르고 쉬었더니, 다행히 막혔던 속이 조금씩 뚫리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네요 이제 그냥 배고프더라도 아침엔 무리다 싶은 음식은 먹지않고 굶은 상태로 출근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댓글5
  • 기춘이
    급체하면 통증도 심하고 식은땀까지 날 수 있어서 정말 무서울 것 같아요.
    다음에도 심한 복통이나 구토가 생기면 참지 말고 바로 진료받으시고, 오늘은 몸 잘 살피세요.
  • ㄱ편안한 장을 위하여
    급하게 드셔서 떡이 걸렸나 봐요 다음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드시길 바라요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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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
    차가운 떡을 잘 씹지않고 삼키셨나봐요..
    떡이 소화가 안될때가 많아요
    소화불량으로 너무 고생하셨어요
  • 빨간spicy
    아침에 아예 굶고 출근하시다가 점심때 과하게 드셔서 더 고생일수도 있으니 간편하게 바나나 같은거 챙겨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KRD6GXZ
    고생 많으셨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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