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더부룩하고 트림이 잦아서 먹은 고등어구이와 무나물

 

속이 더부룩하고 트림이 잦아서 먹은 고등어구이와 무나물

며칠 전부터 식사만 하면 속이 묘하게 답답했습니다.

특히 식사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도 트림이 자주 나와서
그날 저녁은 평소보다 신경 써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냉장고를 보니 고등어가 있어서 구워 먹기로 했습니다.

다만 기름을 추가로 두르지 않고
고등어 자체의 기름으로 굽고 무나물을 곁들였습니다.

무나물은 소금만 조금 넣어서 부드럽게 익혔습니다.

고등어는 간이 되어 있는 제품이어서
따로 양념장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고등어 자체가 담백한 음식은 아니지만
양념을 더하지 않으니 짠맛이 과하지 않았고
부드럽게 익힌 무나물이 있어서 함께 먹기도 편했습니다.

평소보다 밥의 양도 조금 줄였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니 식사 후 속이 더 꽉 찬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트림도 식사 직후에는 평소처럼 계속 나오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답답했던 느낌이 조금씩 가라앉았습니다.

제가 이날 특히 신경 쓴 것은 먹는 속도였습니다.

속이 불편하다고 음식만 바꾸고 급하게 먹으면
결국 식사 후 불편함이 그대로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입씩 천천히 먹고
식사 중간에 잠깐씩 젓가락을 내려놓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고
한동안 앉아서 쉬었습니다.

이 메뉴가 괜찮았던 이유는 생선과 채소를 함께 먹으면서도
양념을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다만 고등어는 지방 함량이 있는 생선이라
속이 예민한 날에는 많이 먹으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구이를 할 때 기름을 추가하거나 매운 양념을 곁들이는 것도 피하는 편이 좋았습니다.

저는 이날처럼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식후에 더부룩함이 남는 날에는
음식의 양과 조리법을 함께 줄여보는 방식이 잘 맞았습니다.

댓글9
  • 편유ㅇ
    빨간 양념이나 기름기 하나 없이도 이렇게 먹음직스러울 수 있다니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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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더부룩하고 트림이 잦을 때 소화 잘되는 무나물과 고등어구이가 참 좋네요.
    속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든든한 밥상으로 잘 챙겨 드셨어요
  • 와랄랄라
    고등어구이 먹음직스럽게 잘 구우셨네요 무나물도~~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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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칭구들
    고등어와 무나물보니까 딱 한식 밥상 생각이 나네요! 속도 편하고 정갈한 밥상이죠 ㅎㅎ
  • 정혜리
    맞아요
  • 이야기
    식당 상호부터 속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듯한 다정함이 느껴집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한 상으로 많은 분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공간이 되길 응원합니다!
  • 효성
    고등어에 무나물 조합 정말 든든하고 소화도 잘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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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
    고등어구이,무나물!!
    제가 최근에 먹었던 것들인데
    조합이 좋더라구요 
    속이 말끔히 완화되고 편안해질 거 같아요
  • 건강해~♡♡♡
    고등어구이와 무나물
    속편한 식단으로 좋네요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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