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땀만 흘리는 경험을 했어요

면접장 대기실에서 내 순서 바로 다음으로 찍혀 있는데 아랫배 속에서 폭탄 터지듯 사달이 났어요.

정장 입고 차례 기다리는데 갑자기 골반 안쪽이 찌릿하더니 괄약근 쪽에 주체할 수 없는 위험 신호가 사정없이 들이닥치더라고요. 

이름 부르기 직전에 가방 팽개쳐 두고 건물 지하 화장실로 기어가듯 뛰어 들어갔네요. 바지 내림과 동시에 푸확 뿜어져 나오는데 머릿속이 까맣게 질렸어요.

안내 요원이 밖에서 면접관들 기다린다고 문 두드리는데 직장 안쪽이 불에 데인 듯 화끈거리고 ㅠㅠ 휴지로 아무리 수습해도 바지 추스르고 일어설 타이밍을 안 줘서 변기 붙잡고 식은땀만 흘렸었네요

댓글3
  • 분정이
    고생 많으셨겠어요 큰일 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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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
    면접장 대기실에서 ..힘드셨겠어요
    설사로 너무 고생하셨어요
    참기 보다는 바로 화장실 이용이 탁월한 방법인 거 같아요
  • 빨간spicy
    설사는 참기도 어렵고 한번 시작되면 기운까지 쭉 빠지는데 조금씩 이온음료 드시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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