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전체가 비틀려 돌아가는 고통이 덮치더라고요.

공항 검색대 줄 서서 테러물 검사받고 있는데 출국 심사 직전에 진짜 최악의 상황이 터졌어요.

여권이랑 탑승권 손에 쥐고 차례 기다리는데 갑자기 장 밑바닥이 쿵 떨어지면서 속 전체가 비틀려 돌아가는 고통이 덮치더라고요.

보안요원 눈치 보며 여권 겨우 다시 받아 들고 면세점 구역 화장실로 가방 질질 끌며 튀어 들어갔네요. 문 걸어 잠그고 주저앉자마자 댐 터진 것처럼 묽은 오물이 사방으로 폭발해 쏟아지는데 소름이 쫙 돋았어요.

 

댓글2
  • 분정이
    배가 너무 아플 때 그 기분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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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
    출국 심사 직전에 정말 아찔하셨겠어요🙀
    화장실을 바로 쓰실 수 있어 다행이예요
    공항에서 그러면 ..영혼탈출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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