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계란국은 위장에 부담이 없지만
가벼운 만큼 아쉬울 때도 있죠.
그래서 든든한 끼니가 될 수있는 계란국을 소개합니다.
1.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세로 방향으로 길고 가늘게 채썹니다. 배추는 약 2cm 간격으로 듬성듬성하게,
표고는 얇게 슬라이스하고 팽이버섯은 찢어서 준비해 둡니다.
위의 재료를 전부 넣지 않아도 좋지만 약간의 양파와 넉넉한 대파는 꼭 들어가야 좋습니다.
2. 계란도 미리 풀어서 준비해둡니다. 1인분 당 1.5개 정도로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3.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향이 강한 올리브유는 제외) 대파와 양파,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혹시 육류를 더하고 싶다면 파기름을 내기 전, 대패삼겹이나 차돌박이를 먼저 볶은 후 추가하시면 됩니다.
적당히 파기름이 만들어지면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서 고추기름을 내줍니다. 저는 향만 더해줄 요량으로 조금만 넣었지만 아예 넣지 않고 담백하게 하셔도 좋고 넉넉히 첨가해서 얼큰하게 해장국 스타일로 하셔도 됩니다. 대신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면 타지 않도록 기름도 넉넉한 편이 좋습니다.
4. 나머지 채소를 추가한 후,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고 코인 육수를 넣어줍니다.
간은 주로 국간장과 소금을 섞어서 하되 약간의 멸치 또는 까나리 액젓을 더해줍니다. 굴소스를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중간중간 간을 보면서 취향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5. 간을 맞춘 후에 계란물을 고루 부어줍니다. 휘젓지말고 그대로 두었다가 계란이 다 익으면 완성입니다.
속이 아플 땐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법이지만
너무 심심한 음식만 먹으면 물리기 마련이죠.
그래서 파기름을 내고 고춧가루를 소량만 넣어서
살짝 향만 더해주었습니다.
보기엔 빨갛긴 해도 확실히 자극적이진 않아서
뱃속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밖에 불린 당면을 추가해도 좋고
순두부나 해산물 등 다양하게 응용하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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