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는 시장에 유난히 쪽파가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겨울에 비교적 기온이 높았던 탓인지...
주변분들의 쪽파 농사가 잘 되어서 덕분에 저희집에 대량의 쪽파가 유입이 되었습니다.
이 쪽파들을 처분하느라 매일 쪽파 요리만 하다보니 이젠 쪽파로 스프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있네요ㅎㅎㅎ
========= 쪽파의 효능 ==========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또한 알리신 성분이 함유되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행개선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을 개선해 줍니다.
========= 만드는 법 =========
준비물 : 쪽파, 치즈가루, 인스턴트 크림스프 분말
먼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쪽파를 데칩니다.
스프를 만들 때 생야채를 사용하면 매우 비릿하고 풋내나므로 꼭 익혀줍니다.
고소하고 기름진 맛을 원하면 버터에 볶아도 됩니다.
데친 쪽파는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스프는 간편하게 인스턴트 크림스프를 사용합니다.
제대로 하려면 녹인 버터에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우유, 크림을 넣어야 하지만 귀찮습니다;;;
인스턴트 분말을 이용해도 쪽파 덕분에 인스터트 특유의 냄새가 줄어들어서 맛있습니다.
대신 쪽파는 풋내가 나므로 꼭 치즈가루를 첨가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전 흔한 파마산 치즈를 이용했습니다.
물에 잘 풀어준 후, 눌지 않게 계속 저어주면서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주면 완.성.
사진 좀 예쁘게 나오라고 종종 썬 쪽파와 미리 만들어둔 크루통을 올려 마무리했습니다.
소화가 어렵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따뜻한 스프처럼 좋은 것도 없죠.
하지만 인스턴트 스프는 그 특유의 향이 거북하거나 느끼해서 더 더부룩하기도 한데 익힌 야채를 적당히 섞어주면 그런 거부감도 줄어들고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더해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같은 방법으로 데친 브로콜리를 이용해 브로콜리 스프도 만들었습니다.
대신 브로콜리는 치즈 가루 생략해도 됩니다.
식감이 좋아서 일부러 살짝 덩어리가 있게 갈아줘도 좋습니다.
===== 덤 =====
쪽파 볶음밥.
넘치는 쪽파를 해결하려고 볶음밥 1인분에 쪽파를 두 주먹(묶음으로) 가득 넣었습니다.
익으면서 숨죽으니 가~~득 넣어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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