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음식 먹고 나서
가벼운 음식으로 위장 건강과 영양은 챙기고 싶을 때~
후무스를 만들어봤어요.
후무스는 병아리콩을 간 중동식 요리에요.
우리나라 김치처럼 중동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존재라고 해요.
샐러드, 스프레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전 식당에서 먹어보고 맛에 반해서 직접 만들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빵에 발라먹거나 채소랑 같이 곁들여 먹어도 좋고 활용도가 엄청 좋아요.
재료
병아리콩,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참깨, 강황가루
1인분은 일반 물컵으로 건조콩 1컵이면 돼요. 나중에 불리면 2컵 됩니다~
레시피
먼저 병아리콩을 물에 불려줘야 해요.
콩을 한번 씻어내고 물을 넉넉하게 부어서 반나절 정도 불려줘요.
자기 전에 불려놓고 다음날 아침에 보면
이렇게 퉁퉁 불어있어요.
불어있는 콩을 삶아줍니다.
중불에 삶으면 되는데요.
30분 정도 지나면 손으로 만졌을 때 이렇게 으깨져요.
삶은 병아리콩을 건져 물에 헹군 뒤
손으로 비비면서 껍질을 벗겨주세요.
훅훅 잘 벗겨집니다.
이때!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킵!!
제거해 줬어요.
그 다음 믹서기에 갈면 되는데요.
보통 후무스에는 향신료 맛을 내는 큐민가루를 넣는데
저는 큐민 대신 강황가루 반 스푼 넣었어요.
+소금 두 꼬집, 후추 두 꼬집, 올리브오일 두 스푼, 참깨 한 스푼 넣었어요.
레몬즙도 많이 넣는데 전 시큼한 맛보다 고소한게 좋아서 생략했어요.
이제 갈아줍니다. 1분 갈아요.
조금 뻑뻑하다 싶어서 아까 병아리 삶은 물! 조금 넣고 다시 갈아요.
다시 1분 갈면 이렇게 부드러워져요.
색깔도 곱고 잘 갈아졌어요!!
생각보다 쉽죠??
남은 건 밀폐용기에 소분해서 냉장보관합니다.
이렇게 만든 후무스 스프레드는 그냥 먹어도 좋고
(위에 올리브오일 둘러서 먹으면 더 맛나요)
통밀 식빵에 발라서 먹어도 좋고
샐러드와 채소스틱 소스로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제가 요즘 식단 관리 중인데 확실히 후무스랑 같이 먹으니까 채소가 더 잘 넘어가요.
후무스의 효능
후무스의 베이스인 병아리콩에는 식이섬유, 갈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해서
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변비 예방도 됩니다.
또 식물성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이 함께 들어 있어서
소화도 잘 되고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으며
포만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후무스 맛
부드럽게 갈린 식감이라 전체적으로 크리미하고 너무 부드러워요!
부드러운 땅콩버터 같은 느낌인데 그것보다 덜 자극적이고 고소한 맛이에요.
스프레드니깐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담백하고 맛있어요.
위장 반응
먹고 나면 깔끔하게 소화되는 느낌이에요.
갈린 거라서 속이 무겁게 남는 느낌은 없더라고요.
다만 콩이 베이스니깐 콩 알러지 있으신 분들들이나
과민성일 경우엔 병아리콩을 조심해야할 수 있어요.
대신 검은콩처럼 밥에 넣어 먹는 것 보다는
이렇게 후무스로 만들어 스프레드로 소량 먹는 정도면 괜찮아요!
식단 조절할 때나 건강한 메뉴가 필요할 때 먹으면 위장에 부담스럽지 않고 좋아요.
*후무스는 콩 요리라 만들고 나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거나,
밀폐용기에 소분하여 냉장 보관해서 4,5일 안에 먹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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