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증상
밥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배에 가스가 차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배에서 꾸르륵 소리만 조금 나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배 전체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들었어요. 배가 안쪽에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 같고, 명치 아래부터 아랫배까지 묵직하게 불편했어요. 특히 앉아 있을 때 배가 더 답답하게 느껴졌고 허리 부분까지 압박을 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트림도 평소보다 자주 나왔지만 시원하게 내려가는 느낌은 없었어요. 방귀가 나올 것 같은데 쉽게 나오지 않아 더 답답했어요. 심하게 쥐어짜는 통증은 아니었지만 배가 계속 팽팽해서 신경이 쓰였고, 움직일 때마다 속이 출렁거리는 것처럼 불편했어요. 평소보다 배가 눈에 띄게 나온 것 같아 옷 허리 부분도 꽉 끼는 느낌이었어요.
2.직전에 먹은 음식
직전에 먹은 음식은 짜장라면 두 개였어요. 평소보다 배가 고파서 한 번에 두 개를 끓여 먹었는데 면이 부드럽고 소스도 맛있어서 거의 남기지 않고 먹었어요. 국물이 없는 음식이라 속에 부담이 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양이 많았던 것 같아요. 면을 먹으면서 물도 여러 번 마셨고, 배가 어느 정도 찼는데도 남은 면까지 계속 먹었어요. 먹을 때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니 배가 점점 무거워졌어요. 특히 기름진 소스와 많은 양의 면을 한꺼번에 먹은 게 마음에 걸렸어요.
3.상황/장소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소파에 앉아 쉬고 있을 때였어요. 처음에는 배가 조금 부른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스가 차는 느낌이 심해졌어요. 평소처럼 편하게 앉아 있으려고 해도 배가 눌리는 것 같아서 자세를 자꾸 바꾸게 됐어요. 잠깐 누워서 쉬어볼까 했지만 오히려 배가 더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밖에 나갈 약속도 있었는데 배가 이렇게 불편하니 움직이기도 싫어졌어요. 식사 한 번 잘못했다고 이렇게 오래 불편할 줄은 몰랐어요.
4.나의 대처
일단 먹던 간식과 음료는 모두 중단했어요. 배를 너무 압박하지 않도록 허리 부분이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소파에서 일어나 천천히 집 안을 걸었어요. 무리하게 운동하면 더 불편할 것 같아서 가볍게 움직이는 정도로만 했어요. 따뜻한 물도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않고 조금씩 나눠 마셨어요. 배를 세게 누르거나 마사지하지 않고 편안한 자세로 쉬면서 가스가 자연스럽게 빠지기를 기다렸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트림과 방귀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처음보다 배가 팽팽한 느낌도 줄어들었어요. 다음부터는 배가 고프더라도 라면을 두 개씩 한꺼번에 먹지 않고 양을 적당히 조절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맛있다고 무조건 많이 먹는 습관은 고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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