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뒤에서 엉킨 채로 내려가지 않고 꽉 틀어막히더라고요.

동네 분식집에서 포장해 온 김밥 한 줄을 TV 보면서 대충 삼켰더니, 김이랑 단무지가 목뒤에서 엉킨 채로 내려가지 않고 꽉 틀어막히더라고요.

가슴 한복판이 꼭 단단한 널빤지로 가로막힌 것 같아서 숨을 제대로 쉬기도 힘들고 몸이 자꾸 앞으로 구부러졌어요. 속을 좀 누르려고 냉장고에 있던 보리차를 연거푸 삼켜봤는데, 막힌 곳 위에 음료만 둥둥 뜨더니 순식간에 속이 비틀려 변기 앞에서 한참을 구역질만 했습니다.

누우면 위쪽이 꾹 눌리면서 아려서 침대 근처에는 가지도 못하고, 밤새 거실 벽에 등을 대고 서서 가슴만 문질렀네요.

 

댓글4
  • 삐오꼬
    김밥에 있는 김이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해요
  • 기춘이
    목 뒤쪽에서 뭔가 걸리고 꽉 막힌 느낌이 들면 생각보다 불편하고 신경도 많이 쓰이죠.
    계속 반복되는 증상이라면 그냥 넘기지 말고 원인을 한번 확인해보는 게 좋겠어요.
    
  • 랄라리뽕
    몸도 힘든데 잠도 누워서 편하게 잘 수 없는 상황이라니 생각만 해도 너무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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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
    김밥을 잘 씹지 않으시고 삼키셨네요
    가슴이 막힌 것 같고 숨쉬기까지 힘드셨다니
    밤새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다음부터는 김밥처럼 한입에 뭉치기 쉬운 음식은
    조금씩 천천히 꼭꼭 씹어 드시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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