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리뽕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아침마다 배가 쎄하게 아프면서 화장실을 하루에 몇 번씩 가고, 시원하게 비워지지 않고 물처럼 흐르는 설사가 계속 이어져서 하루 종일 진이 다 빠지더라고요.
하필이면 그날 중요한 대기업 외근 미팅이 잡혀 있어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배를 움켜쥐고 식은땀을 흘리며 안절부절못했답니다. 미팅 장소 화장실을 몇 번이나 들락거렸는지 정말 울고 싶을 지경이었어요. 나중에 차분히 생각해보니까 최근에 스트레스받는다고 매일 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상온에 잠깐 방치해 뒀던 김밥을 먹었던 게 이유인 거 같았어요. 곧바로 집에 돌아와서 따뜻한 생강차를 진하게 타 마시고, 뱃속을 비우기 위해 금식하면서 배에 따뜻한 수건을 올려두고 푹 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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