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을 먹었다.
한 조각 먹고 또 먹고...
어라?
수박 한 통이 사라졌네?😳🍉
수박 먹을 때마다
빨간 과육은 야무지게 먹으면서
늘 궁금했던 게 하나 있었어요.
"근데 이 하얀 부분은 꼭 버려나 하나?"
싶더라고요.
"잠깐만~
예전에 어머니가 알려주신 요리법이
생각이 났어요.
초록껍질은 벗겨내고
하얀 속껍질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요.
냉장고에 있던 표고버섯이랑 당근도 꺼내고
소금 살짝~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들깨가루는 듬뿍!
팬에 달달볶아주니
수박껍질이 갑자기 반찬 행세를 하네?🤣
고소한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데...
🌿먹어보니?
오잉?
도톰하게 썰어서 그런지
물컹하게 녹아 버리는 식감이 아니라
살짝 아삭 하면서 부드럽고,씹을수록
단백해요.
표고버섯의 쫄깃함에
들깨가루의 고소함까지 더해 지니까
자극적인 양념하나 없어도 고소해서
습관처럼 자꾸 집어 먹게 되더라고요.😆
들깨에는 식이 섬유와 불포화지방 등 들어
있어 평소 식단에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이고,
수박의 하얀 속껍질에는 시트룰린 같은
성분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러니 빨간 과육 먹고
하얀 부분까지 무조건 버릴필요 없겠죠?^^
속에 부담이 덜 가는 한 끼로 만들어 먹어본
것에 의미를 두고 있어요
수박은 속살만 먹는줄 알았는데
껍질까지 이렇게 한 끼가 되어주니
괜히 뿌듯 하더라고요.❤️
🍉수박껍질 시원한 냉국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죠~
같은 수박껍질인데
팬에 들어가는냐,냉국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성격이 완전 달라져요.🤣🍉
남은 수박 껍질에는 당근과 고추를 넣고
새콤하게 간해서 차갑게 냉국 한 그릇!🥣❄️
볶았을 때는 고소하고 단백~
냉국으로 먹으니 시원하고 산뜻~
캬~~🤣
수박껍질의 흰 부분을 얇게 채 썰어서
살짝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가볍게 빼고,
물+식초+소금으로 간을 맞춰
참깨 솔솔~얼음 동동🧊
아삭아삭 하면서 새콤해서 입맛을도 살려줘요.
수박껍질의 또 다른 변신 성공! 😆
🌱너무 푹 익히지 않고
살짝 아삭한 식감을남기면 더 맛있어요.
더운날씨 입맛은 없고,
뭔가 가볍게 먹고 싶을때,
꼭 거창한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괜잖아요.
집에 있는 재료 하나,남은 채소 하나도
조금 다르게 바라보면
맛있는 한 끼가 될 수 있으니까요.❤️
버릴건 줄이고,
먹을건 하나 더 늘리고,
오늘도 잘 먹고,잘 웃고,
내몸을 조금 더 아껴주는 하루 보내세요.
우리님 건강해야 맛있는 것도 오래오래
먹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