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눕자마자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오랜만에 약속 있어서 나가서 기름진 음식에 맥주 몇 잔 마셨던 날인데요.

집에 돌아오는 길부터 배가 슬슬 묵직해지더니, 거실에 눕자마자 배가 풍선처럼 딱딱하게 부풀어 오르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속이 가득 차서 더부룩한 건 기본이고, 윗배부터 아랫배까지 콕콕 찔러대는 통증 때문에 똑바로 눕지도 못하고 새우등을 하고 누워 있었어요.

속에서는 '쿠르륵 뽀글' 소리만 요란하게 나는데 정작 밖으로는 나올 생각을 안 하니까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었죠. 바지 버클부터 당장 풀고 윗배를 아래로 쓸어내리면서 거실을 몇 바퀴나 왔다 갔다 걸었습니다.

결국 방에 들어가서 고양이 자세로 엎드려 엉덩이 들고 한참을 있었더니 그제야 나아졌네요 배에 가스 차서 끙끙거려본 분들은 이 답답함 진짜 공감하실 거예요.

댓글4
  • 랄라리뽕
    입에서는 정말 맛있고 좋은 최고의 조합 메뉴인데 속에서는 부담이 됐었나 보네요.
  • 프로필 이미지
    앨리스
    기름진 음식먹고 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복부팽만 정말 고통스러워요..
  • 미정미
    찌르는 통증이 진짜 아프지요. 힘드셨겠어요
  • 콘센트
    음주하면 속 안 좋을 때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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