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에 좋은 양배추지만 생으로 먹거나 많이 먹기엔 부담스럽죠.
그래서 보다 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오믈렛을 해보았습니다.
주 재료인 양배추는 넉넉~하게 준비해서 채썰거나 다져주세요.
당근도 가늘거 채썰거나 다져주고 햄(또는 베이컨)은 잘게 썰어서 조금만 추가해줍니다.
그 외 양파나 호박, 버섯 등 좋아하는 재료를 더해도 좋아요.
계란은 일인분에 두세개 정도 풀어서 준비합니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채소들을 넣고 볶아줍니다.
간은 소금과 후추로 살짝 해줍니다.
이 때 밥을 약간만 더하면 더 든든한 끼니가 되겠지만 오늘은 양배추 양이 많아서 생략했습니다.
채소가 충분히 숨이 죽었으면 계란물을 고르게 부어서 달걀이 익기 전에 빠르게 섞어줍니다.
재료들을 팬의 가장자리로 모아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앞뒤로 뒤집어 고루 익히면서 계속 모양을 다듬어줍니다.
오믈렛 크기가 크니 만들기 힘들어서 뒤집개를 두 개 이용했습니다.
제법 완벽한 럭비공 모양의 오믈렛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소스만 더해주면 됩니다.
오믈렛 하면 데미그라스 소스죠!!
하지만 버터에 밀가루 볶고 만들기 귀찮습니다.
대신 하이라이스 가루를 이용합니다!!
하이라이스 가루를 물에 풀어 묽게 소스를 만들어주면 초간단 야매 데미그라스가 됩니다.
맛이 심심하면 여기에 케찹이나 간장이나 굴소스나 고추장을 더해주면 좋습니다.
저는 케찹을 조금 섞었습니다.
오믈렛 위에 소스를 부어주면 끝!
저는 촉촉한 게 좋아서 소스를 묽고 넉넉하게 만들었습니다.
간만에 예쁘게 만들어졌으니 사진 추가~~~
양배추를 충분히 익히니 부드러워서 먹기 아주 편해요.
적당히 식감이 있어서 아삭한 맛도 있구요.
무엇보다 양배추가 듬뿍 들어가니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속이 편안합니다.
소화하기 힘든 아침에 먹어도 부담없는 메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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