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기름진 배달 음식을 먹고 나서 복부 팽만감에 복통, 묽은 변까지 연달아 겪으며 장이 제대로 탈이 났었어요. 하루 정도는 미음만 먹으면서 장을 쉬어줬고, 슬슬 배가 고파질 즈음 위에 부담이 전혀 가지 않도록 밥을 푹 끓여 부드러운 계란죽을 해먹었습니다.
참기름이나 파, 마늘 같은 자극적인 양념은 일절 넣지 않고, 흰밥에 물을 넉넉히 부어 푹 퍼질 때까지 끓인 뒤 계란 하나만 곱게 풀어서 소금 간만 살짝 해줬어요. 따뜻하게 한 그릇 비우고 나니 속이 정말 편안하네요.
🌠 위장반응
기름기와 자극적인 조미료를 완전히 배제해서인지 먹고 난 직후에도 더부룩함이나 찌르는 듯한 복통이 전혀 없었습니다. 가스 차는 느낌도 없고 장이 아주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이었어요. 정상 변으로 돌아오는 회복기에 먹기 안성맞춤입니다!
🌠 맛설명
별다른 재료 없이 계란과 소금 소량만 들어갔는데도 밥알이 부드럽게 퍼져서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씹기 부담스러울 때도 술술 넘어가고, 먹고 나면 속이 은근히 든든해서 허기 달래기에도 딱 좋습니다.
⚠️ 계란죽 드실 때 주의할 점!
지방/기름기 주의: 장이 민감하거나 설사 증상이 완전히 멎지 않은 상태라면 고소한 향을 내기 위한 참기름·들기름은 절대 두르지 마세요! 지방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장 연동 운동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고명 제외: 평소 죽에 자주 넣는 파, 양파, 마늘, 후추는 위벽을 자극할 수 있으니 위장이 회복될 때까지는 오직 순수 계란과 소량의 천일염으로만 간을 맞춰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댓글18
위장 친화 식단 인기글
최근 24시간 동안 받은 댓글·추천·스크랩 기준
최근 7일 동안 받은 댓글·추천·스크랩 기준
최근 30일 동안 받은 댓글·추천·스크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