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픈 건 아닌데 계속 가스가 차서 신경 쓰였어요

며칠 전부터 배가 이상하게 빵빵한 느낌이 자주 들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많이 먹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평소보다 적게 먹은 날에도 비슷해서 조금 의아했어요.

특히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면서부터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고 가스가 차는 느낌이 있었는데, 막상 화장실에 가도 시원하게 해결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날 아침에는 급하게 준비하느라 식빵 한 장에 삶은 계란 하나만 먹고 나왔어요.

출근길에는 괜찮았는데 회사에 도착해서 앉아 일을 시작하니까 배가 점점 팽팽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픈 정도는 아니었지만 계속 배에 신경이 쓰이니까 괜히 자세도 자주 바꾸게 되고 집중하기도 어렵더라고요.

점심에는 회사에서 비빔밥을 먹었는데 혹시 더 불편해질까 싶어서 평소보다 천천히 먹고 양도 조금 남겼어요.

그런데 오후가 되니까 또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이 생겼어요.

그때 문득 오전 내내 거의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었다는 게 생각났어요.

그래서 쉬는 시간에 자리에서 일어나 회사 복도를 조금 걷고, 물도 한꺼번에 마시지 않고 틈날 때마다 조금씩 마셨어요.

그렇게 움직이고 나니까 배가 꽉 차 있던 느낌이 조금 풀리는 것 같았어요.

퇴근 후에는 바로 소파에 앉지 않고 집안일을 하면서 계속 몸을 움직였고, 저녁은 밥에 두부와 애호박볶음 정도로 간단하게 먹었어요.

그날은 일부러 야식이나 탄산음료도 먹지 않았고요.

다음 날 아침에는 전날보다 배가 훨씬 편했고 가스 때문에 계속 신경 쓰이는 느낌도 많이 줄었어요.

생각해보면 최근에 식사도 빨리 하고 회사에서는 거의 앉아만 있었던 것 같아요.

음식 하나만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식사 속도나 하루 동안 움직이는 양도 같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뒤로는 밥 먹을 때 조금 천천히 먹으려고 하고, 오래 앉아 있으면 잠깐씩이라도 일어나서 움직이려고 해요.

매번 똑같이 생기는 증상은 아니지만 생활습관을 조금 바꾸니까 확실히 덜 신경 쓰여서 요즘은 이 부분부터 챙겨보고 있어요.

댓글14
  • 콘센트
    음식 종류보다는 생활 습관이 문제였네요
  • 상원
    배에 가스가 차서 아플 땐 천근만근 무게감이 온몸을 짓눌러서 침대 바닥으로 꺼지는 기분이 들어요.
  • 빨간spicy
    최근 식단(평소와 다른 음식, 밀가루·유제품·콩류·과일·감미료 등)의 변화에 따라 가스가 계속 차게 된게 아닌가 싶어요.
  • 은근과민
    식사 후 앉아만 있으면 소화가 더 안된 경험 저도 있습니다 
    가볍게 걷는게 좋더라고요
  • 형수
    조금 먹어도 먹고 바로 앉아있으면 가스도 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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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배가 빵빵하고 가스가 차서 고생하셨는데 생활습관을 바꾸며 잘 대처하셨네요.
    천천히 식사하고 가볍게 움직이는 습관이 속을 편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겠어요.
  • kk
    식후에 조금이라도 움직여주면 소화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 티르
    아프지 않아도 가스가 차면 많이 신경쓰이죠
  • Jack kim(KRF1QD8
    역시 식후 걷기운동이 중요하죠
  • 건강해~♡♡♡
    수분섭취, 걷기 다 중요하죠
  • 삐오꼬
    뭐가 원인이었을까요? 많이 불편하셨겠네요
  • 데이먼알반
    걷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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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
    수분 섭취가 역시 도움이 되네요!
    틈틈이 몸을 움직이시고 저녁도 속편한 식단으로
    잘 드셨네요~
  • 효성
    잠깐이라도 일어나서 움직이는 게 정말 효과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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