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리뽕
어제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양식집에 가서 크림 파스타랑 고르곤졸라 피자를 아주 질리도록 흡입했어요. 그땐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 아침 회사에 출근해서 책상에 앉자마자 배가 빵빵해지더니 온몸에 가스가 가득 찬 것처럼 엄청난 복부팽만이 밀려오더라고요.
배가 터질 것 같이 더부룩하고 부글거리는데, 회의 중에 소리라도 날까 봐 배에 힘을 주느라 식은땀이 줄줄 흘렀어요.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회사 근처 약국으로 달려가서 가스 제거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든 정제약을 하나 사 먹고, 사무실 자리에 와서 따뜻한 페퍼민트 차를 텀블러에 타서 천천히 마셔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서 트림과 방구를 시원하게 뀌어줬더니 한결 살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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