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얼마 전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수다 떨기로 한 날이었는데요. 신나게 이야기하면서 음식을 먹었는데, 카페로 이동할 때쯤부터 속이 묵직해지더니 배가 터질 것처럼 가스가 차기 시작하더라고요.
분명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배만 임산부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어요. 의자에 앉아있는데 배가 너무 압박돼서 숨 쉬는 것도 답답하더라고요. 친구들 앞이라 티는 못 내고 속으로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참느라 정말 고역이었네요.
결국 약속 중간에 집에 일찍 들어올 수밖에 없었어요. 집에 오자마자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누웠는데, 가스가 위로도 아래로도 안 빠져나가서 밤새 잠도 제대로 못 잤네요. 속이 더부룩하니까 기분까지 덩달아 우울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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